[먹튀클릭 스포츠뉴스] 만리장성 넘은 핵심? 김한별 중심의 2-3 지역방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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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먹튀클릭 스포츠뉴스] 만리장성 넘은 핵심? 김한별 중심의 2-3 지역방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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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리장성을 넘을 수 있었던 건 수비였다. 그것도 아주 기본적인 지역방어인 ‘2-3 지역방어’였다.

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(이하 한국시간) 뉴질랜드 오클랜드 더 트러스트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(FIBA) 도쿄올림픽 프리-퀄리파잉 토너먼트 2019 중국과의 A조 첫 경기에서 81-80으로 승리했다.

최정예 중국을 잡은 건 2013 방콕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 대회 이후 무려 6년 만이다.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에서의 승리 역시 감동적이었지만 최정예끼리의 승부는 아니었다.

중국은 2020 도쿄올림픽 진출을 앞두고 지난 9월 아시아컵부터 최정예 멤버를 출전시키고 있다. 한 쉬와 리 유에루로 구성된 트윈 타워는 여전히 위력적이었고 샤오 팅과 황 시징이 버틴 앞선은 아시아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.

대한민국 역시 아시아컵에서의 아쉬운 성적을 뒤로 한 채 부상으로 이탈한 에이스들을 대거 불러들였다. FIBA는 프리-퀄리파잉 토너먼트 개막 직전 박지수와 김단비의 복귀를 알리며 많은 기대를 걸기도 했다.

그러나 여전히 중국은 높은 벽처럼 느껴졌다. 호주, 일본과 함께 수년째 3강의 한 축을 지키고 있었기에 버거운 상대임은 틀림없었다. 하나, 대한민국은 중국을 무너뜨렸다. 그것도 수비로 말이다.

대한민국의 중국 전 수비는 다채롭지 않았다. 2-3 지역방어를 기본으로 가끔 대인 방어를 섞는 모습을 보였다. 박지수를 가운데에 두며 중국의 장신들을 막아냈고 김한별과 김정은의 적극적은 도움 수비로 많은 실책을 이끌어냈다.

특히 김한별은 대한민국 2-3 지역방어의 핵심이었다. 거친 몸싸움에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중국의 플레이를 불안정하게 만들어냈다. 한 쉬와 리 유에루, 가오 송은 이중삼중으로 덮친 대한민국의 적극적인 골밑 수비를 견뎌내지 못했고 많은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.

수비의 성공은 리바운드 이후 공격까지 이뤄졌을 때 진정 ‘성공’했다고 볼 수 있다. 김한별은 수비 성공 후 빠른 공수전환을 가져갔고 중국은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었다.

중국은 대한민국의 2-3 지역방어를 무너뜨리기 위해 변칙 라인업을 가져가기도 했다. 한 쉬와 리 유에루를 코트에 세우지 않으며 노골적으로 외곽 공략에 나선 것이다. 하지만 이날 중국의 3점슛 성공률은 31.8%(7/22). 심지어 한 쉬와 리 유에루가 코트에 존재했을 때 3점슛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.

실책 역시 역대급으로 남발했다. 중국은 18개의 실책을 범하며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. 그만큼 대한민국의 압박 수비가 거셌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했다.

물론 대한민국의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. 앞으로 남은 필리핀, 뉴질랜드 전을 모두 승리해야만 비로소 환한 미소를 지을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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